아키 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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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교토 여행기 (4) - 풍경
오사카도 교토도 동경보다 훨씬 더 볼것도 많고 재미있는 도시 같습니다

간사이공항에서 오사카 시내로 들어가는 바다가 보이는 고속도로
난바역의 아름다운 조형물 1
난바역의 아름다운 조형물 2
이름을 까먹었는데 오사카에서는 유명한 북치고 노래하는 아저씨 (한신 타이거즈와 뭔가 관계가 있었었듯)
센니치마에(千日前) 아케이드
오사카 명물 타코야키
산타버전 가짜 그리코 아저씨
그 유명한 진짜 그리코 아저씨
밤의 오사카 1
밤의 오사카 2
일본 신사의 주요 돈벌이 수단 소원적어 매달기
어딘지 고풍스러운 교토거리
알록달록 귀여운 게다
마이코분장중인 아가씨들
지하철역에서 발견한 한류 (한국엔터테인먼트영화제)
간사이 국제공항

뭐... 이런 정도입니다.
이제 또 언제 이런 여행의 기회가 생길지 모르겠습니다만 즐거운 여행이란, 결코 지나침이 없는 법이지요
언젠가 다시 가볼 날을 기약하면서...

by AKIz | 2005/12/18 23:12 | View
오사카/교토 여행기 (3) - USJ
셋째날... 춥습니다 orz
하루종일 걸어다녀야 하는데 어찌 이리 날이 궂은지..
역에서 내려서 USJ까지 걸어가는 약 3분의 루트에서 정말 거짓말 안보태고 날라가는줄 알았습니다
바람이 엄청나더군요.. 칼같이 차가운 바람에 숨이 턱턱 막히는게 입장하기 전부터 벌써 귀가 떨어질것 같고 두통마저 일어납니다
도저히 하루종일 다닐 자신이 없어서 1700엔이나 주고 귀마개를 샀습니다
그것도 엄청 유치하고 조잡스러운... 모자도 아닌 귀마개를
덕분에 동사하지 않고 잘 놀았습니다만 -_-

뭐 USJ야 줄서고 타고 걷고 보고 놀고 사진찍고 이게 전부이니까 별로 쓸것도 없습니다
그냥 사진만 죽~ 업합니다 (빨리 이 여행기를 오늘안에 끝내버려야지) ^^;;

멋지지만 추워서 옆에 다가가기도 싫었던 지구본
제일 재미있었던 스파이더맨~ (두번 탔습니다)
진짜 불이 활활타오르던 효과만점의 백드래프트 따뜻해서 좋았습니다 -_-
저 거북한 껍질을 둘러쓰고 하루종일 애들하고 사진을 찍어주는 직업이라... 전 싫습니다 ㅠ_ㅠ
이건 재미없다는 평이 많았기 때문에 그냥 패스하고 사진만~
100미터 정도를 수백명이 차가운 땅바닥에 주저앉아 기다리던 피날레 크리스마스 트리 (사이즈만 컸지 그냥 시시했습니다)
차라리 정문쪽에 있던 이 트리가 더 예뻤던듯...
일본사람들 크리스마스 너무 좋아해요

USJ쪽이 도쿄 디즈니와 비교해서 볼거리는 더 많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영화 위주이다 보니 3D고글을 끼는게 많더군요. 다양성은 조금 떨어지는듯...

이날은 하루종일 USJ에서 보내고 저녁때 난난타운에서 약간 쇼핑을 했습니다
만다라케를 못찾아서 길을 물어본 삐끼(?) 아저씨... 감동입니다
50m 정도를 걸어서 직접 데려다주더군요 일하던 중이었는데도요
역시 오사카 사람들이 화끈하고 정이 많다는 속설이 사실이었나 봅니다

이걸로 공식적인 오사카/교토 일정은 끝났습니다 -_-;;;
다음날은 출국일.
오전에 잠깐 도톰보리에서 쇼핑을 좀 하고 스시를 먹고 공항으로 이동, 귀국한게 다 입니다
참 시시하다면 시시하달수도 있겠지만 테마여행 입니다. 테.마.여.행.

다음편에 나머지 풍경 사진들을 조금 업하는걸로 이번 여행기를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디가 여행기냐! 버럭~)
by AKIz | 2005/12/18 22:39 | View
오사카/교토 여행기 (2) - 교토 : 마이코분장
여행기란. 행복한 마음으로, 즐거웠던 여행을 추억하며 쓰는것 이라고 머리로는 알고는 있지만... 어째서 이렇게 시간이 없고, 어째서 이렇게 의무감만으로 쓰게 되는건지... -_-;;
오늘 이 나머지 여행기들을 모두 정리하지 않으면 또 일주일이나 지나서야 올리게 될것 같은,
아니, 잘하면 올해를 넘기게 될지도 모른다는 심한 위기감으로 포스팅 중입니다.

오사카 도착 다음날. 정작 오사카는 채 관광조차 하지않고 바로 교토로 이동합니다 ㅋㅋ
저에게 있어 이번 여행의 메인 이벤트라 할 수 있는 마이코 분장 체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마이코는 교토에만 있는 연회석에서 춤을 추는 15~18세의 견습 게이샤(고급기생)를 말합니다. (모르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니까)
따라서 '일본 기생의 의상 따위 절대 보고 싶지도 않다' 라는 류의 반감을 혹시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그냥 곱게 돌아가주시기 바랍니다.





마이코분장사진 보기
by AKIz | 2005/12/18 22:00 | View | 덧글(2)
오사카/교토 여행기 (1) - 음식
일본에서는 예로부터 "오사카는 먹어서 망하고 교토는 입어서 망한다" 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오사카는 부산정도일까요? 예로부터 큰 항만도시로 여러 다양한 식료품들이 오사카를 통해 전국 각지로 운반되었고 그런만큼 다양하고 풍부한 음식문화가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자~ 말이 필요 없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도톰보리에 몰려있는 음식점의 간판들입니다.



오사카... 동경과 비교하자면 활발하고 요란하고 시끄럽습니다 -_-
500m정도의 먹자골목에 몰려있는 저 간판들만 봐도 그렇지 않습니까? ^^
월드컵때 흥분을 못 이긴 젊은이들이 강물에 뛰어들어 일본에서 유일하게 사망자가 발생했던곳이 오사카입니다 ^^;;

오사카벤(사투리), 특히 아줌마들의 대화는 상당한 음량과 엑센트의 고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상대화도 마치 싸움을 하는듯이 들리지요
예를들어 동경이라면 いいじゃない? (이이쟈나이? : 괜찮지 않아?)라고 말합니다
오사카에서는 ええやんか!(에에양까!)라고 하지요
글로 써놓으니 그 느낌이 잘 전해지지 않습니다만 실제로 들어보면 재미있습니다 ^_^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번 여행에서는 이런 오사카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제대로 경험하지는 못했습니다.
은근히 평범했었던듯한...

첫날 도톰보리에서 가장 유명한 킨류라멘(金龍라면)
상당히 평이 좋아서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다지 임팩트가 없었습니다. 돈코츠 스프는 진했지만 너무 달았고, 면도 평범... 챠슈는 덜 부드럽고

그래서, 타코야키로 입가심을 했습니다 -_-
이것도 평범... -_-+ 어째서? 오사카 타코야키는 엄청나게 특별할거라고 기대했던 것이 잘못이었던걸까? 하지만 타코야키는 오사카! 라는게 일본사람들의 믿음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여기에서 벌써 오사카 오코노미야키에 대한 기대가 사라져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성공이었습니다
이것이 그 유명한 "리쿠로 아저씨의 갓구운 치즈케익"
사진에는 좀 쭈글쭈글해서 별로 안 먹음직스럽지만 이 케익.. 상당히 신선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뭐랄까 케익이라기보다는 생크림을 한 세시간 저어서 단단하게 굳힌정도의 부드러움... 입에 넣으면 거품처럼 녹아 사라집니다 그렇다고 느끼하지도 않고요 치즈와 달걀의 고소한 풍미가 잘 살아 있습니다
뭐 둘이 먹기에는 워낙 무리한 양이라 결국 남아서 버리고 오긴 했지만 사무실 사람들에게 선물로 이걸 사갈까 라고까지 생각하게 한... (들고갈 일이 부담스러워서 포기하긴 했지만)
오사카 들르시는 분들은 꼭 드셔보시길. 다카시마야 백화점을 나와서 길건너 아케이드 입구에 있습니다

그리고 둘째날 교토가서 먹은 맛없었던 미소당고(된장 양념떡꼬치... 으엑~)
숯불에 굽는 향기에 끌려서, 간장양념인줄 알고 덥석 샀다가 결국 1/4만 먹고 버려버린.. OTL

일본에 들려서 이걸 안먹고 갈수는 없다! 요시노야 규동 (... 라기보단 시간이 없어서 대충 때운)


데미그라스소스가 일품인 일본 오무라이스(아아~ 런치의 여왕 또 보고 싶다)과
엉겹결에 먹은 햄버거스테이크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모든 정식에 달걀프라이 얹어주기)



마지막날 먹은 류구테의 3시까지 840엔 스시 (음료랑 국 추가해서 천엔주고 먹긴 했습니다만)


그리고 호텔에서 3일내내 똑같은 메뉴구성으로 나온 아침식사
뭐 나름 든든하고 맛있었습니다.

USJ에서 먹은 햄버거 셋트와 그 셋트의 느끼함때문에 먹은 한국음식점의 비빔냉면(쫄면?) 사진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먹은건 이정도 였군요
스크롤의 압박에 비해서는 특별한건 없었던듯 합니다 ^^;; 사실... 일식이라는게 뭐 특별할것도 없지요
음식사진은 그만하고 이제 다음.. 교토로 넘어갑니다

만,

내일 출근해야 하는 관계로 다음에...
언제가 될지는 기약할 수 없습니다 -_-
네... 제가 좀 게으릅니다 ;;;
by AKIz | 2005/12/11 22:43 | View
오사카/교토 여행기 (0) - START

일본에 있던 삼년간 계속 벼르면서도 결국은 가보지 못했던 오사카와 교토를 다녀왔습니다.
연말전 비수기에다가 엔이 바닥을 모르고 곤두박질치고 있는 요즘이기도 하고 (팔때 기준으로 무려 840엔 입니다)
휴가를 빨리 써버리지 않으면 그냥 허공으로 사라질 상황이기도 해서 겸사겸사 ^^

귀국한지 어언 일년이 다 돼어 가는 시점에 방문한 일본은 비록 동경은 아니었지만 변함 없었습니다. 스스로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동경에서의 싱글라이프에 꽤 익숙해져 있었나 봅니다.
아니, 오히려 그 특유의 분위기에 뭔가 '돌아왔다' 라는 느낌마저 들더군요. 참... 혼자살던 그때가 좋았지요 휴우~(먼산) ^^

삼박사일로 그럭저럭 편하게 다녀올 수 있겠다 싶었는데 4일중 3일이 비가 오는 어이없는 날씨로 인해 썩 쾌적하지만은 않았더랬습니다. 게다가 서울만큼은 아니었겠지만 그래도 꽤 추워서...

결론적으로 전 사진을 거의 안찍었습니다. 손이 시려서요 -_-;;
동승했던 민모양, 새로 디카를 장만한 죄로 많이 고생하셨습니다. 늦었지만 감사의 말씀을 (파치파치)
따라서 이번 오사카/교토 여행기에 올라오는 사진들은 전부~ 민모양의 작품임을 미리 밝혀두겠습니다.

일정은
3일(토) : 출국(인천공항) - 간사이공항 - 호텔(선라이프) - 도톰보리
4일(일) : 교토 기온 - 마이코분장(유메코오보) - 금각사 - 우메다
5일(월) : USJ - 난바역 난난타운
6일(일) : 도톰보리 - 간사이공항 - 귀국


뭔가.. 이렇게 간략하게 써놓고 보니 상당히 썰렁해 보이는군요
하지만 저나 민양이나 발품팔아가며 관광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항상 이런 루~스 한 여행이 되어버리곤 합니다
그래도 즐거웠던 여행이긴 했습니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교토 관광을 거의 못했다는 점이겠군요
일정이 좀 넉넉하고 날씨가 좋았다면 교토의 정취있는 뒷골목을 천천히 걸어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그럼 간단하고 허접하지만 크게
(1) 음식
(2) 교토(마이코 분장)
(3) USJ
(4) 풍경

이렇게 4회로 나누어서 여행기 올라갑니다.
by AKIz | 2005/12/11 21:38 | View
ipod nano 나노양 지르삼



출퇴근시간이 길기 때문에 전철에서 음악을 많이 듣게 된 요즘...

그동안 핸드폰이 mp3폰인데 무슨 또 mp3p를! 라고 생각하며 애써 참아왔지만 음질도 음질이려니와 용량이 매우! 적은 관계로 (80M orz) 많이 불편하긴 하더군요

물론 80M정도면 앨범 하나 정도는 넣을 수 있으니 그렇게 나쁜건 아니지만
그래도 PC랑 연결해서 dcf변환하고 넣고 또 지우고... 은근히 귀찮아서 한 앨범을 한달씩 줄기차게 듣는 폐해가 있었습니다 ^^;;
 
때마침 잡스아저씨가 들고나와 자랑하는 나노양을 보니 참을수가 없더군요
이제까지 iPod 시리즈도 매력적이긴 했지만 아무래도 HDD타입의 한계로 솔직히 약간 크지 않았습니까
핸드폰이나 카메라, mp3p같이 항상 휴대하고 다녀야 하는 제품들은 모름지기 작고 얇고 가벼워야 한다는게 제 굳은 믿음이기 때문에 이제까지 그다지 끌리지 않았더랬습니다만...



이녀석은... 과연 얇고 작고 예쁩니다  >.< 
뭐 너무 얇아서 뒷주머니에 넣고 앉았다가 부러졌다는 이야기도 떠도는 정도이니까요

세련되고 뽀대나는 블랙을 살까도 생각해봤지만 역시 apple은 화이트이지 않겠습니까

도착하고 삼일째인데 이제 겨우 휠 조작에도 익숙해져가고 있고 보호필름도 나름대로 깨끗하게 잘 붙였습니다 ^^

iTunes도 처음에는 조금 까다로운듯 했지만 의외로 세심하게 잘 만들었더군요
성격이 원체 게으른 관계로 자동 동기화로 맞춰놓고 PC에 있는 mp3는 전부 때려넣었습니다
꽃기만하면 PC랑 똑같이 맞춰주니 얼마나 편한지 모르겠습니다 ^^
어차피 장르>가수>앨범 으로 검색해 들어가니 태그 정리만 한번 해주면 검색도 어렵지 않더군요  
태그정리도 뭐 한꺼번에 쭉 선택해서 일괄로 바꿔버리니 그렇게 힘들지도 않고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단지 뭐든지 푸짐한게 좋은 한국사람으로써 충전기나 Dock 같은 기본 엑세서리가 별매인것은 좀 아쉽네요
제품사양에 Dock어댑터라고 써있어서 있는줄 알았죠... Dock 어.댑.터.입니다 Dock이 아니고 -_-;;
뭐 어댑터라는 단어도 조금 쑥스러운, Apple iPod Universal Dock에 나노양을 끼울때 쓰기위한 삽입부 사이즈 조절용 플라스틱이더군요 (이것도 따로 사려면 11000원입니다 -_-)
충전기도 어떻게 생각하면 USB포트로 충전할 수 있으니까 어댑터가 별매인것은 당연하고 합리적인 일이긴 하지만 충전하기 위해 PC를 켜는것도 좀... 이라는 점이 -_-;;
번들 이어폰은 왠지 부실해 보이는것이 좋은 이어폰을 사고 싶다는 욕구를 절로 불러일으키게 하는군요 ^^;; (소니 mdr e888 정도를 생각중이긴 한데 이건 또 색이 안맞아서...)

결정적으로 iTunes 코리아 오픈은 언제 하시나? 응? 응? -_-++

이런 모든 단점에도 불구하고... 애플제품답게 예쁘고 UI도 훌륭한 제품이십니다 나노양
설레는 맘에 잠들기전에 들으려고 침대로 가지고 들어갔다가 잠결에 짖눌러서 부러뜨릴까봐 다시 책상에 모셔놨습니다  ㅋㅋㅋ
엘리베이터나 전철에서 한번 꺼내서 휠 스~윽 돌려주면 사람들이 부러운 눈으로 쳐다봐줘요 캬캬캬 -_-;;

이상. 나노양 입주 신고였습니다
(사진은 전부 apple코리아에서 퍼왔습니다)

 


by AKIz | 2005/11/27 01:54 | Shopping | 트랙백(16) | 덧글(2)
새식구 "애기"
엄마가 어디선가 데려오신 새 식구입니다.
이름은 "애기"이고 (그다지 맘에 들지는 않지만 전 주인이 부르던 이름이라 그냥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종은 시츄(♀)라네요
나이는 꽤 있어보입니다 두살정도일까...

사람을 정말 잘 따르고 안기는걸 무척 좋아합니다 ^^
산책하러 나가면 아무나 다 따라가고 집안에서도 바닥엔 앉지 않고 꼭 사람 무릎에 앉으려 드네요
컴퓨터를 하고 있으면 제 무릎위에 앉아서 머리를 팔걸이에 얹고 졸다가 가끔씩 한숨을 쉽니다. (할머니 같아... -_-)

목욕할때도 얌전하고 애교가 많아서 꽤 귀여워요 >_<
적적하신 엄마에게 좋은 식구가 되줄것 같습니다.
by AKIz | 2005/11/06 21:29 | Pet Diary | 트랙백(15) | 덧글(2)
일식집 - 어가
거의 두달만의 포스팅이군요 -_-;; (일이 바빠서....라는건 핑계이고 요즘 한없이 게을러져서)
오랫만의 염장샷입니다.

분당에 있는 어가(魚家?)라는 일식집에서 일정식을 먹었습니다.
체인인듯 한데 생각보다 조용하고 깨끗하고 무엇보다 회가 꽤 맛있었습니다.
제철인 시사모도 알이 가득한게 먹기가 좀 미안할 정도로... (그 수많은 알들에게 묵념...)

뭐 쓸데없는 잡답은 귀찮아서 생략하고 사진만 ^^

주의 : 스크롤의 압박이 큽니다. (13장)

보실분만 클릭
by AKIz | 2005/10/09 22:36 | Foods | 덧글(3)
아침형 인간되기의 어려움
이번주부터 출근하게된 새회사 덕분에 골수까지 야행성 인간이었던 제가 아침형 인간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일주일간의 감상을 한줄로 표현한다면, 이건 뭐랄까 .....

고양이가 껍질을 벗고 강아지가 되려는것 만큼이나 힘들군요 -_-;;

일단 회사가 3호선 종점인 수서!!! 입니다.
강북에서도 저~ 구석인 4호선 끝부분에 살고 있는 저로써는 왕복 세시간의 거리지만 뭐 이정도는 남들도 다 하고 있는 정도이고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출근시간이 일단 공식적으로 8시 입니다.
비공식적으로요? 7시 45분입니다.
(무서운것은 이 일주일간의 관찰 결과 아.무.도. 지각하는 사람이 없더군요)

워낙 거리가 거리인만큼 중간에 어떤 불발적 사고가 일어날지 모르므로 15분 여유 잡고 6시에 집에서 출발합니다.
아침에 샤워하고 화장하고 차려입고 나가는데 1시간이 빠듯하고요

네... 적어도 5시 전에 일어나야 하는겁니다 ㅠ_ㅠ

5시 정도에 무슨 호들갑이냐 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전 원래가 2시 3시에 자던 야행동물입니다.
이것이 적어도 6시간을 자려면 11시에는 잠들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으니 문제지요

물론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퇴근하고 돌아와 저녁먹고 씻고 아무것~도 안하고 바로 자려고 10시쯤 눕습니다.
(이 회사는 출근은 일찍 하는 주제에 퇴근은 6시~8시 더군요)
몸은 피곤하고 수면부족으로 눈이 아플 정도인데도 잠이 안오는 겁니다.
새벽 2시까지 장장 네시간 정도를 잠들기 위해 발버둥치는 괴로움은 불면증 환자만이 알 수 있지요

결과적으로 서너시간 자고 출근하려니 몸은 무겁고 정신은 혼미합니다.
"새 회사에 취직도 했고 이 기회에 게으른 생활패턴을 일신해보자!" 라는 취지는 매우 좋았습니다만 생각보다 두세배는 더 힘들군요
아직 일주일밖에 안 지났으니 조금씩 나아지리라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아침형 인간이 된다는 것은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아니라 일찍 자는 사람을 뜻한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아침형 인간이 되면 생활에 여유가 생긴다고 하던데 그것도 아침시간이던 저녁시간에 여유가 있을때 이야기고 출퇴근에 시간 걸리고 근무시간이 12시간에 육박하는 지금 상황에선 해당사항무 입니다.

이 난관을 극복하려면
회사 근처로 이사를 가던지,
회사를 때려치우던지,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서 회사와 집만을 왕복하는 기계인간이 되던지
중의 하나군요

뭐하자고 이런 회사를 골라서 들어갔는지, 정말 사서 고생입니다.
아침형 인간으로 변신하기 위해서? -_-;;

by AKIz | 2005/08/20 15:37 | Talk! talk! | 트랙백(15) | 덧글(5)
박수칠 때 떠나라

박수칠 때 떠나라
차승원, 신하균, 신구, 류승용, 박정아 / 장진
나의 점수 : ★★

식스센스 + 트루먼쇼 + 24시 + 춤추는 대수사선 ?

한마디로 산만합니다.
스토리 자체에도 너무 이것저것 뒤죽박죽 불필요한 장면들이 많고요 (대표적으로 꾸러기. 정하영을 출연시키기 위해 일부러 끼워넣은듯한 부자연스러움이 영...)
극장이 문제였는지도 모르겠지만 대사가 잘 안들리는 부분이 좀 있었습니다. 특히 신하균의 절규 부분...
극 진행과 상관없이 툭툭 튀어나오는 코믹은 떼어놓고 보면 꽤 웃을 수 있지만 영화와 잘 어울리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장진식 유머라고 말은 합니다만 뜬금없고 엉뚱함이 지나쳐 영화마져 좀 지루해지는 감이 있더군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영화입니다.
뭐, 신하균과 차승원의 연기를 보러 가신다면 괜찮을지도요 ^^;;
by AKIz | 2005/08/14 22:04 | Movie & Per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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