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하고 장장 4개월을 기다려 어제 드디어 보았습니다. 오리지널로!
상상을 초월하는 무대효과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 그리고 그 음악들...
이제까지의 어떤 공연보다 충격적이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식상한 표현이지만 이루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요.
이 역작을 안 놓치고 볼 수 있었다는 것을 정말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무대장치는 당연한 이야기지만 영화로 봤을때보다 열배는 더 박력있고 리얼하고요 (2D와 3D의 갭이란!)
공간에 제약받지 않는 무대예술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팬텀의 비통한 절규는 뼛속까지 저릿저릿하게 울려들더군요. 물리적으로의 의미입니다.
정말 최고의 연기와 노래였습니다.
멕 지리 역으로 한국배우 노지현씨를 볼수 있었던것도 은근히 기뻤고요.
하지만 크리스틴역의 마니 랍씨의 노래가 약간 부족한 느낌이었던 것이 조금 아쉬웠다면 아쉬웠던 점일까요.
2막에서는 괜찮았지만 1막에서, 특히 'Think Of Me' 를 부를때 카롯타보다 그다지 낫다는 느낌을 못 받았다는것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평입니다)
어제밤은 흥분으로 3시까지 잠을 못 잤습니다. ^^;; 지금도 계속 OST를 듣고 있고요.
다시 한번, 아니 몇번이라도 다시 보고 싶은, 정말 오래도록 남을 작품이었습니다.

팬텀역의 브래드 피틀

크리스틴역의 마니 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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