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 미야~
by AK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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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d nano 나노양 지르삼



출퇴근시간이 길기 때문에 전철에서 음악을 많이 듣게 된 요즘...

그동안 핸드폰이 mp3폰인데 무슨 또 mp3p를! 라고 생각하며 애써 참아왔지만 음질도 음질이려니와 용량이 매우! 적은 관계로 (80M orz) 많이 불편하긴 하더군요

물론 80M정도면 앨범 하나 정도는 넣을 수 있으니 그렇게 나쁜건 아니지만
그래도 PC랑 연결해서 dcf변환하고 넣고 또 지우고... 은근히 귀찮아서 한 앨범을 한달씩 줄기차게 듣는 폐해가 있었습니다 ^^;;
 
때마침 잡스아저씨가 들고나와 자랑하는 나노양을 보니 참을수가 없더군요
이제까지 iPod 시리즈도 매력적이긴 했지만 아무래도 HDD타입의 한계로 솔직히 약간 크지 않았습니까
핸드폰이나 카메라, mp3p같이 항상 휴대하고 다녀야 하는 제품들은 모름지기 작고 얇고 가벼워야 한다는게 제 굳은 믿음이기 때문에 이제까지 그다지 끌리지 않았더랬습니다만...



이녀석은... 과연 얇고 작고 예쁩니다  >.< 
뭐 너무 얇아서 뒷주머니에 넣고 앉았다가 부러졌다는 이야기도 떠도는 정도이니까요

세련되고 뽀대나는 블랙을 살까도 생각해봤지만 역시 apple은 화이트이지 않겠습니까

도착하고 삼일째인데 이제 겨우 휠 조작에도 익숙해져가고 있고 보호필름도 나름대로 깨끗하게 잘 붙였습니다 ^^

iTunes도 처음에는 조금 까다로운듯 했지만 의외로 세심하게 잘 만들었더군요
성격이 원체 게으른 관계로 자동 동기화로 맞춰놓고 PC에 있는 mp3는 전부 때려넣었습니다
꽃기만하면 PC랑 똑같이 맞춰주니 얼마나 편한지 모르겠습니다 ^^
어차피 장르>가수>앨범 으로 검색해 들어가니 태그 정리만 한번 해주면 검색도 어렵지 않더군요  
태그정리도 뭐 한꺼번에 쭉 선택해서 일괄로 바꿔버리니 그렇게 힘들지도 않고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단지 뭐든지 푸짐한게 좋은 한국사람으로써 충전기나 Dock 같은 기본 엑세서리가 별매인것은 좀 아쉽네요
제품사양에 Dock어댑터라고 써있어서 있는줄 알았죠... Dock 어.댑.터.입니다 Dock이 아니고 -_-;;
뭐 어댑터라는 단어도 조금 쑥스러운, Apple iPod Universal Dock에 나노양을 끼울때 쓰기위한 삽입부 사이즈 조절용 플라스틱이더군요 (이것도 따로 사려면 11000원입니다 -_-)
충전기도 어떻게 생각하면 USB포트로 충전할 수 있으니까 어댑터가 별매인것은 당연하고 합리적인 일이긴 하지만 충전하기 위해 PC를 켜는것도 좀... 이라는 점이 -_-;;
번들 이어폰은 왠지 부실해 보이는것이 좋은 이어폰을 사고 싶다는 욕구를 절로 불러일으키게 하는군요 ^^;; (소니 mdr e888 정도를 생각중이긴 한데 이건 또 색이 안맞아서...)

결정적으로 iTunes 코리아 오픈은 언제 하시나? 응? 응? -_-++

이런 모든 단점에도 불구하고... 애플제품답게 예쁘고 UI도 훌륭한 제품이십니다 나노양
설레는 맘에 잠들기전에 들으려고 침대로 가지고 들어갔다가 잠결에 짖눌러서 부러뜨릴까봐 다시 책상에 모셔놨습니다  ㅋㅋㅋ
엘리베이터나 전철에서 한번 꺼내서 휠 스~윽 돌려주면 사람들이 부러운 눈으로 쳐다봐줘요 캬캬캬 -_-;;

이상. 나노양 입주 신고였습니다
(사진은 전부 apple코리아에서 퍼왔습니다)

 


by AKIz | 2005/11/27 01:54 | Shopping | 트랙백(16) | 덧글(2)
Commented by mulder at 2005/12/08 17:43
멀더라고 하면...
누군지 아실런지..ㅋ, 오랜만의 방문입니다.
nano양의 입실이 참 부럽군요. 한국에 귀국하셨나요 ?
가끔 들러 보겠습니다.
Commented by AKIz at 2005/12/08 21:55
mulder// 우와 오랫만에 뵙네요 건강하시죠?
귀국한지는 벌써 거의 일년이 되어갑니다.
언제 한번 다들 함께 뵈요 ^^ 자주 들러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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