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있던 삼년간 계속 벼르면서도 결국은 가보지 못했던 오사카와 교토를 다녀왔습니다.
연말전 비수기에다가 엔이 바닥을 모르고 곤두박질치고 있는 요즘이기도 하고 (팔때 기준으로 무려 840엔 입니다)
휴가를 빨리 써버리지 않으면 그냥 허공으로 사라질 상황이기도 해서 겸사겸사 ^^
귀국한지 어언 일년이 다 돼어 가는 시점에 방문한 일본은 비록 동경은 아니었지만 변함 없었습니다. 스스로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동경에서의 싱글라이프에 꽤 익숙해져 있었나 봅니다.
아니, 오히려 그 특유의 분위기에 뭔가 '돌아왔다' 라는 느낌마저 들더군요. 참... 혼자살던 그때가 좋았지요 휴우~(먼산) ^^
삼박사일로 그럭저럭 편하게 다녀올 수 있겠다 싶었는데 4일중 3일이 비가 오는 어이없는 날씨로 인해 썩 쾌적하지만은 않았더랬습니다. 게다가 서울만큼은 아니었겠지만 그래도 꽤 추워서...
결론적으로 전 사진을 거의 안찍었습니다. 손이 시려서요 -_-;;
동승했던 민모양, 새로 디카를 장만한 죄로 많이 고생하셨습니다. 늦었지만 감사의 말씀을 (파치파치)
따라서 이번 오사카/교토 여행기에 올라오는 사진들은 전부~ 민모양의 작품임을 미리 밝혀두겠습니다.
일정은
3일(토) : 출국(인천공항) - 간사이공항 - 호텔(선라이프) - 도톰보리
4일(일) : 교토 기온 - 마이코분장(유메코오보) - 금각사 - 우메다
5일(월) : USJ - 난바역 난난타운
6일(일) : 도톰보리 - 간사이공항 - 귀국 뭔가.. 이렇게 간략하게 써놓고 보니 상당히 썰렁해 보이는군요
하지만 저나 민양이나 발품팔아가며 관광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항상 이런 루~스 한 여행이 되어버리곤 합니다
그래도 즐거웠던 여행이긴 했습니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교토 관광을 거의 못했다는 점이겠군요
일정이 좀 넉넉하고 날씨가 좋았다면 교토의 정취있는 뒷골목을 천천히 걸어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그럼 간단하고 허접하지만 크게
(1) 음식
(2) 교토(마이코 분장)
(3) USJ
(4) 풍경 이렇게 4회로 나누어서 여행기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