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 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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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교토 여행기 (3) - USJ
셋째날... 춥습니다 orz
하루종일 걸어다녀야 하는데 어찌 이리 날이 궂은지..
역에서 내려서 USJ까지 걸어가는 약 3분의 루트에서 정말 거짓말 안보태고 날라가는줄 알았습니다
바람이 엄청나더군요.. 칼같이 차가운 바람에 숨이 턱턱 막히는게 입장하기 전부터 벌써 귀가 떨어질것 같고 두통마저 일어납니다
도저히 하루종일 다닐 자신이 없어서 1700엔이나 주고 귀마개를 샀습니다
그것도 엄청 유치하고 조잡스러운... 모자도 아닌 귀마개를
덕분에 동사하지 않고 잘 놀았습니다만 -_-

뭐 USJ야 줄서고 타고 걷고 보고 놀고 사진찍고 이게 전부이니까 별로 쓸것도 없습니다
그냥 사진만 죽~ 업합니다 (빨리 이 여행기를 오늘안에 끝내버려야지) ^^;;

멋지지만 추워서 옆에 다가가기도 싫었던 지구본
제일 재미있었던 스파이더맨~ (두번 탔습니다)
진짜 불이 활활타오르던 효과만점의 백드래프트 따뜻해서 좋았습니다 -_-
저 거북한 껍질을 둘러쓰고 하루종일 애들하고 사진을 찍어주는 직업이라... 전 싫습니다 ㅠ_ㅠ
이건 재미없다는 평이 많았기 때문에 그냥 패스하고 사진만~
100미터 정도를 수백명이 차가운 땅바닥에 주저앉아 기다리던 피날레 크리스마스 트리 (사이즈만 컸지 그냥 시시했습니다)
차라리 정문쪽에 있던 이 트리가 더 예뻤던듯...
일본사람들 크리스마스 너무 좋아해요

USJ쪽이 도쿄 디즈니와 비교해서 볼거리는 더 많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영화 위주이다 보니 3D고글을 끼는게 많더군요. 다양성은 조금 떨어지는듯...

이날은 하루종일 USJ에서 보내고 저녁때 난난타운에서 약간 쇼핑을 했습니다
만다라케를 못찾아서 길을 물어본 삐끼(?) 아저씨... 감동입니다
50m 정도를 걸어서 직접 데려다주더군요 일하던 중이었는데도요
역시 오사카 사람들이 화끈하고 정이 많다는 속설이 사실이었나 봅니다

이걸로 공식적인 오사카/교토 일정은 끝났습니다 -_-;;;
다음날은 출국일.
오전에 잠깐 도톰보리에서 쇼핑을 좀 하고 스시를 먹고 공항으로 이동, 귀국한게 다 입니다
참 시시하다면 시시하달수도 있겠지만 테마여행 입니다. 테.마.여.행.

다음편에 나머지 풍경 사진들을 조금 업하는걸로 이번 여행기를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디가 여행기냐! 버럭~)
by AKIz | 2005/12/18 22:39 |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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